민주, 강서 총출동 지원 유세…홍익표 "총선 승리 교두보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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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5일 강서구로 총출동해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해달라고"고 표심 구애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강서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총선 바로미터"라며 "승리 기세를 몰아 오만과 독선의 윤석열 정부에게 교훈을 주고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꼭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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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조 사과, 한동훈 파면, 한덕수 해임안 수용없인 대화없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5일 강서구로 총출동해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해달라고"고 표심 구애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유세에 나섰다.
유세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 등 160명가량의 의원이 총출동했다.
홍 원내대표는 "절박한 사람이 이긴다"며 "진 후보는 도덕성 검증, 스캔들, 역량 평가에 어떤 문제도 없고 깨끗하고 검증되고 역량 있는 후보라 확실히 보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 제한,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관련 진 후보의 약속은 민주당의 약속"이라며 "안전한 강서, 발전하는 강서, 미래 기업 일자리가 넘치는 강서 등 진 후보의 공약을 민주당 의원 전원이 함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강서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총선 바로미터"라며 "승리 기세를 몰아 오만과 독선의 윤석열 정부에게 교훈을 주고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꼭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실정과 부패, 비리를 제대로 밝히고 공격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선 △오만·독선적 국정 기조 사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파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수용 등 세 가지를 요구하며 "제안을 받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와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 폭주 기관차를 강서에서 멈춰세울 수 있다는 것을 단단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진 후보와 함께 반드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내년 총선까지 이 기세를 그대로 발산하자"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강서를 다니면서 '이재명을 살려내라, 힘을 합치겠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니야'라고 말한 사람도 꽤 많았다. 긴장해야 한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위태롭다. 또 다시 윤 대통령의 힘이 발휘되는 세상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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