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감 안겨 죄송"…최현욱, 꽁초 무단 투척에 쓴 '절절 반성문'[종합]

장진리 기자 2023. 10.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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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꽁초를 길거리에 무단 투척한 사생활 영상이 공개된 배우 최현욱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최현욱은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현욱이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무단 투척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의 공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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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담배 꽁초를 길거리에 무단 투척한 사생활 영상이 공개된 배우 최현욱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최현욱은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현욱은 유튜브에 사생활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튜브에는 '압로(압구정 로데오) 최현욱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이 영상에는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지인들로 보이는 인물들과 시간을 보내는 최현욱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최현욱은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과 같은 헤어스타일로 미뤄 짐작해 볼 때 올해 여름께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현욱은 한손으로는 크롭톱을 입은 여성의 손을 잡고 있고, 한손으로는 연신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다. 뒤이어 흡연을 마친 후 차량이 주차된 길에 꽁초를 자연스럽게 투척했다. 서울시는 담배꽁초 불법투기에 대해 5만 원의 벌금을 매기고 있고, 향후 불법투기에 대한 벌금을 최대 20만 원까지 인상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현욱이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무단 투척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의 공분이 쏟아졌다. 결국 최현욱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으로 직접 사과에 나섰다.

특히 최현욱은 '반짝이는 워터멜론'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아들 려운과 아버지 최현욱의 브로맨스가 시작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연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곤란한 처지가 됐다. 이런 가운데 최현욱은 빠른 인정과 사과로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는 "팬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이어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현욱. 출처| 유튜브 캡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좋지 못한 일로 인사드리게 돼 송구하다. 최현욱은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사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라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함께 고개를 숙였다.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 타임: 러브'로 데뷔, '모범택시',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 영웅', 'D.P' 시즌2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안방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 최현욱 자필 사과문. 제공| 골드메달리스트
▲ 최현욱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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