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갇히고 손발 묶이고…"유수빈, 탈진할 때까지 촬영"(거래) [BIFF]

백승훈 2023. 10. 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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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수빈의 연기 열정이 빛났다.

5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유수빈이 2화에서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강조한 이정곤 감독.

유수빈은 인질로서 극 초반 벽장에 갇히고, 손발이 묶이고,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연기를 해야 하는 난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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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iMBC연예 백승훈 기자) 배우 유수빈의 연기 열정이 빛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 공개 전부터 약 200여개국 해외 방영이 확정됐다.

극 중 이준성(유승호)과 송재효(김동휘)에게 인질이 된 박민우는 유수빈이 맡았다. 순진해보이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속으로 호구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

이날 "유수빈이 2화에서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강조한 이정곤 감독. 유수빈은 인질로서 극 초반 벽장에 갇히고, 손발이 묶이고,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연기를 해야 하는 난관을 겪었다.

이 감독은 "호흡을 위해 바늘로 구멍을 많이 뚫어 놓긴 했는데, 감정씬이 많다보니 촬영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 탈진할 때까지 촬영을 했다"고 유수빈의 열정을 극찬했다.

'거래'는 오는 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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