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만취' 운전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경찰관 폭행까지

홍효진 기자 2023. 10. 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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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만취 운전자가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파주 조리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하차 요구에 A씨는 차를 몰아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1.5㎞가량을 도주한 A씨는 차에서 내려 달아났고, 경찰이 붙잡으려 하자 경찰관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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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만취 운전자가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파주 조리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하차 요구에 A씨는 차를 몰아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1.5㎞가량을 도주한 A씨는 차에서 내려 달아났고, 경찰이 붙잡으려 하자 경찰관을 폭행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초과하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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