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통해 렌터카 밀수출 시도 40대 검거
박주연 기자 2023. 10. 5. 18:32
인천 연수경찰서는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차량을 해외로 밀수출하려던 혐의(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북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스포티지 차량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불법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렌터카 업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에 부착해 있던 위치정보장치(GPS)를 토대로 지난 4일 오후 8시께 컨테이너에 선적된 차량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차량만 찾았고, 조만간 A씨를 상대로 밀수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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