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들의 소통 장소 '마을커뮤니티 공간' 운영 시작

13일까지 마을커뮤니티 공간 5곳 릴레이 개소

4일 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서 '꿈터'의 개소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13일까지 마을커뮤니티 공간 5곳을 릴레이 개소한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개소당 2000만 원을 지원, 구민들이 직접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커뮤니티 공간을 기획·조성한다.

구는 10일 진잠동 지역의 다문화커뮤니티 공간 '진잠스토리'와 노은2동 송림마을6단지아파트 내 다목적 생활공간'송림마당'을, 13일 오투그란데미학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마을거실'을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4일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꿈터'를, 지난달 26일 열매마을 8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어울림터'를 각각 개소했다.

정용래 청장은 "걸어서 10분 거리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2025년까지 총 20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동별 균형 있게 늘려갈 계획"이라며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스토리를 담은 공동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