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짜뉴스 퍼뜨린 이재명 사과하라"

노경목 2023. 10. 5.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대선 직전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보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규모로 유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조작 인터뷰를 밀리고 있는 대선판을 뒤집을 기회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선 전날 김만배 인터뷰 유포

지난해 대선 직전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보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규모로 유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조작 인터뷰를 밀리고 있는 대선판을 뒤집을 기회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8일 오전 9시 ‘이재명 억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뉴스타파 유튜브 영상 링크를 문자 메시지로 475만1051건 발송했다. 동영상에는 김만배 씨가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 주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해당 문자 메시지 발송에 4700만원 이상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았다는 점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속이는 문자 메시지를 대대적으로 유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