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돌진 후 건물 사라져...4명 사상
박지혜 2023. 10.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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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달리던 16t 화물차가 도로 옆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졌다.
5일 오전 11시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음1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에 돌진했다.
화물차가 들이받은 건물은 정선군청 교통 통제 직원 사무실과 휴식 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사상자 3명 모두 정선군청 교통관리사업소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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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내리막길을 달리던 16t 화물차가 도로 옆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졌다.
5일 오전 11시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음1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에 돌진했다.
석회가루를 운반하던 화물차는 조립식 임시 건물로 된 사무실을 들이받은 뒤 바로 옆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현장 CC(폐쇄회로) TV에는 속도가 줄지 않은 화물차가 건물을 들이받자 희뿌연 먼지가 일었고, 먼지가 걷히자 건물이 사라진 모습이 보였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3명이 있었는데, 이들 중 20대 1명이 숨지고 30대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이후 하천으로 떨어지며 실종됐던 30대 1명은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화물차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가 들이받은 건물은 정선군청 교통 통제 직원 사무실과 휴식 공간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사상자 3명 모두 정선군청 교통관리사업소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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