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新경영 30년' 리더십 잇는다.. 삼성 국제학술대회·추모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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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를 앞두고, 삼성의 '신경영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 하루 전인 18일에는 한국경영학회가 삼성 서초사옥 내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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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등 사장단 총출동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이 선대회장을 기리는 추모 음악회는 올해 호암상 예술상에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참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이 선대회장 장례식에 참석하는 등 삼성과의 관계를 이어왔다. 홍라희 전 관장은 이 회장과 지난해 10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니스트 공연을 관람할 정도로 '조성진 팬'으로 알려졌다.
음악회 하루 전인 18일에는 한국경영학회가 삼성 서초사옥 내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삼성의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 후원을 받아 국내외 석학이 연사로 나선다.
재계에서는 오는 27일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회장이 부친인 이 선대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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