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재향군인회 '향군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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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는 군사학과 이가현(4년)씨가 '2023년 향군장학생'에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향군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해병대 장학생인 이 씨는 지난 6월 열린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의식,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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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군사학과 이가현(4년)씨가 '2023년 향군장학생'에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향군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은 매년 국가안보에 기여한 6.25 전쟁 참전유공자 후손과 향군회원, 호국안보유공자 자녀 등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해병대 장학생인 이 씨는 지난 6월 열린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의식,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꿈을 잃어가던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준 국토대장정'이란 주제로 소감문 공모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학금 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는 "향군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다. '멋진 장교로 성장하라'는 의미임을 새겨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졸업과 해병대 장교 임관을 앞두고 '내가 지켜야할 대한민국'을 직접 걸어보고 느끼고 싶어 후배들과 함께 국토대장정에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최전방 전선, 부대 등을 방문하며 예비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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