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화란' 송중기 "홍사빈 합류 후 황정민 형님에게 전화 와"
김선우 기자 2023. 10. 5. 18:13
배우 송중기가 '화란'으로 함께 한 홍사빈에 대한 무한 애정을 언급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화란'은 송중기와 신예 홍사빈의 호흡이 빛나는 작품이다. GV에도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 송중기는 첫 GV에 잔뜩 긴장한 홍사빈을 향해 격려하는 등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홍사빈 캐스팅 후) 황정민 형님에게 연락이 왔었다. 말 안들으면 혼내라고 하시더라. 얼마나 예뻐하는지 느껴졌다. 황 선배님께서 사빈 배우를 예뻐하시고 믿음직스러워 하시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홍사빈의 소속사 수장이자 대선배이기 때문.
또 송중기는 "심지어 황정민 형님께서 칸영화제 초청됐을 때도 전화주시며 '너무 기분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황선배님께서 사빈씨 언급을 많이 했었다. 만나 보니까 왜 그렇게 예뻐하셨는지 알겠더라. 처음 하는데도 굉장히 묵직함이 있었다. 야단 칠 일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5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화란'은 송중기와 신예 홍사빈의 호흡이 빛나는 작품이다. GV에도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 송중기는 첫 GV에 잔뜩 긴장한 홍사빈을 향해 격려하는 등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홍사빈 캐스팅 후) 황정민 형님에게 연락이 왔었다. 말 안들으면 혼내라고 하시더라. 얼마나 예뻐하는지 느껴졌다. 황 선배님께서 사빈 배우를 예뻐하시고 믿음직스러워 하시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홍사빈의 소속사 수장이자 대선배이기 때문.
또 송중기는 "심지어 황정민 형님께서 칸영화제 초청됐을 때도 전화주시며 '너무 기분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황선배님께서 사빈씨 언급을 많이 했었다. 만나 보니까 왜 그렇게 예뻐하셨는지 알겠더라. 처음 하는데도 굉장히 묵직함이 있었다. 야단 칠 일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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