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인줄…" 외국여성 사는 이웃집 침입시도한 법무사

홍효진 기자 2023. 10.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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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집을 침입하려 한 40대 법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법무사 A씨를 주거침입 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 한 원룸 건물 내 외국인 여성 B씨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집으로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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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 여성 집을 침입하려 한 40대 법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법무사 A씨를 주거침입 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경기 수원 장안구 한 원룸 건물 내 외국인 여성 B씨 집 안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 사이로 알려졌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B씨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B씨가 문을 닫자 들어가지 못했다. B씨가 문을 닫는 과정에서 A씨가 문을 닫지 못하게 하는 등 다툼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집으로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뒤따라갔고 문을 닫으려고 하자 힘 싸움을 벌이는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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