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경찰이 '콜라' 먹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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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버스터미널 인근 길가에서 한 4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남성의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 있던 남성은 경찰에게 자신이 "저혈당을 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곧바로 역할을 나눠 인근 마트와 모텔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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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버스터미널 인근 길가에서 한 4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남성의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의식이 희미하게 남아 있던 남성은 경찰에게 자신이 "저혈당을 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곧바로 역할을 나눠 인근 마트와 모텔로 달려갔습니다.
마트에선 콜라를 샀고, 근처 모텔에서 숟가락과 빨대를 구해온 겁니다.
숟가락에 콜라를 담아 조금씩 먹이자, 남성은 자리에 앉을 수 있을 만큼 의식이 회복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기를 넘긴 남성을 경찰은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황지지구대 최하영 순경은 "처음에는 술을 마시고 길에 잠든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심상치 않았다"며 "무사히 회복해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초아, 화면제공 : 강원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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