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아시안게임] 박세웅 역투+노시환 맹타…한국 야구, 일본 꺾고 결승행 청신호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대회 슈퍼 라운드 1차전에 선발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 맹타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에서 1위 대만에 져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1승 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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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추가 연장될 듯…추경호 "적극 검토"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고유가에 따른 물가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 그리고 경유 유가연동보조금과 관련해선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시한이 도래하고 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예의주시하다가,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5129200002
■ 이균용 임명안 표결 D-1…野 주도 부결 관측속 이탈표 주목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5일 정치권과 사법부의 시선이 임명동의안의 향배에 쏠렸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전체 의석의 과반인 168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키를 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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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재명 기소 여부·시기 신중 검토…오래 걸리진 않을 것"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기소 여부와 범위, 시기 등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5일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반 증거자료 등 수사 기록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증교사 혐의만 분리 기소하는 방안, 대북송금 의혹을 수원지검으로 돌려보내는 방안,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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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찬바람에 중부내륙 체감온도 0도 안팎으로 '뚝'
금요일인 6일 쌀쌀한 바람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6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겠다.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겠다. 중부지방 산지, 해발고도가 1천m 이상인 남부지방 산지, 강원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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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말 세계불꽃축제·마라톤…교통통제 구간 유의하세요
세계불꽃축제와 마라톤 행사 등이 열리는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등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7일 오후 7시20분∼8시30분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이 외 여의동로·여의상류IC·국제금융로를 필요에 따라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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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인태사령부, 한미 연합훈련 장소 표기 '일본해→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가 지난달 27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의 훈련 지역 표기를 '일본해'에서 '바다'로 변경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한미 혹은 한미일 훈련과 관련해 인태사의 자료 사진에 '일본해'라는 표기가 나오면 변경을 요구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도 변경을 요청해 인태사가 표기를 변경했다"며 "과거에도 우리의 요청에 따라 인태사가 일본해 표기를 변경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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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 표준계약서 바뀐다…관리비 세부내역 표기해야
오는 6일부터 전월세 계약 때 관리비가 월 10만원 이상 정액이라면, 전기료·수도료·인터넷 사용료 등 세부 내역을 표기하도록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이 바뀐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원룸·오피스텔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에 관리비 항목이 신설된 데 이어 1년 만에 표기 세분화가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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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 4주만에 도심집회 다시 연다…"아동복지법 개정해야"
교사들이 교권 보호를 위한 아동복지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4주 만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연다. 집회 주최 측인 '전국교사일동'은 오는 14일 국회 앞에서 유·초·중·특수 교원이 참여하는 '공교육정상화 입법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사들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7월 18일) 이후 7월 22일부터 거의 매주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교사 집회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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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현대차 러시아 철수설…9월 러시아 현지판매 99.8%↓
현대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현지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된 가운데 현대차의 러시아 현지 판매도 두달 연속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럽비즈니스협회(AEB)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러시아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1대를 포함해 모두 1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 4천3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 9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8월에도 러시아 시장에서 6대만 팔았다. 당시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99.9% 급감한 것으로, 현대차는 두 달 연속 현지에서 10대 이하를 파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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