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영숙 "내가 주인공인데 어디서 함부로"…악플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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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6기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영숙(이하 가명)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숙은 자신을 비판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다 결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영숙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과 불화설이 있던 옥순을 언급하며 "옥순 언니가 오늘 올 것으로 기대했다. 언니와 사이가 분명 돈독하고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만나면 얘기하고 풀면 될 것 같은데 언니가 안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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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6기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영숙(이하 가명)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숙은 자신을 비판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다 결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영숙은 5일 새벽 SNS를 통해 네티즌과 말다툼을 벌였다. 발단은 앞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영숙의 발언이다.
영숙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과 불화설이 있던 옥순을 언급하며 "옥순 언니가 오늘 올 것으로 기대했다. 언니와 사이가 분명 돈독하고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만나면 얘기하고 풀면 될 것 같은데 언니가 안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순자가 어색한 미소를 짓자 영숙은 "왜 그렇게 웃냐"며 정색했고, 결국 제작진은 황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네티즌들은 영숙의 태도를 지적했다. 굳이 방송에서 갈등을 빚은 옥순을 언급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순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사람한테 꼽을 주는 것도 가지가지다. 웃지도 못하냐. 자기가 주인공인 줄"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주인공인데 몰랐냐"며 "이미 슈퍼히로인이다. 주인공했다", "(옥순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았냐. 말 안 하면 안 한다고 난리, 말해주면 한다고 난리. 어떻게 해야 하냐"고 받아쳤다.
또 '라이브 방송에서 저런 분위기면 실제로 어떨지 안 봐도 보인다. 옥순은 무서워서 피한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 것'이라는 댓글엔 "모르면 가만 입 닫아라. 어디서 함부로", "비웃어서 왜 웃냐고 했는데 이게 이 난리"라며 발끈했다.
한편 16기에서는 영식과 현숙, 영철과 정숙이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결별했다. 상철과 러브라인을 그려온 영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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