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40대, 잠 깨우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체포 경찰관 폭행까지

이상휼 기자 2023. 10.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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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검거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5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40대)가 술에 취한 채로 자신의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하차하라고 요구하자 A씨는 차를 몰아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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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0.1% 초과 면허취소 수치
ⓒ News1 DB

(파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만취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검거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5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씨(40대)가 술에 취한 채로 자신의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하차하라고 요구하자 A씨는 차를 몰아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다. 그는 1.5㎞ 가량을 도주한 뒤 내려 달아났고 경찰이 붙잡으려 하자 B경찰관(20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 받는다.

경찰이 A씨를 체포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초과하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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