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거주자 2명 발코니 건너 옆집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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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엄마와 아들이 발코니를 건너 옆집으로 무사하게 대피했다.
5일 오전 8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2층 A씨 집 거실에서 불이 난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거실을 비롯해 집안에 가득 차자 A씨와 아들은 발코니로 이동한 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대피했다.
불은 거실과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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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엄마와 아들이 발코니를 건너 옆집으로 무사하게 대피했다.
5일 오전 8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2층 A씨 집 거실에서 불이 난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거실을 비롯해 집안에 가득 차자 A씨와 아들은 발코니로 이동한 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대피했다.
자칫 유독가스를 들이마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모자는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불은 거실과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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