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50억 시세차익…공효진, 서교동 빌딩 160억에 내놨다
강다윤 기자 2023. 10. 5. 17:47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공효진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빌딩을 160억에 내놨다.
4일 헤럴드경제는 공효진이 자신 소유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물로 내놨으며, 대지 3.3㎡당 1억300만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지난 2016년 1월 63억원에 매입했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공효진이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개인으로 매입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고, 금리도 유리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활용했다는 추측도 덧붙였다.
매입 직후 공효진은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허물고 2017년 9월 지하 3층, 지상 6층 총 9층 규모로 새 건물을 준공했다. 기존보다 훨씬 넓은 연면적을 확보했고, 저층 건물을 매입해 과감하게 신축한 것이 건물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것.
전문가들은 건물 신축 비용을 빼고도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은 남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효진이 희망가대로 매각에 성공, 7년 만에 5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공효진이 1980년생, 케빈오가 1990년 생으로 두 사람은 열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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