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2027년까지 논산 국방산단 조성”

충남도 ‘K-국방로봇의 미래’ 국방산업 육성 포럼 개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2030년 건립할 것”

5일 김태흠 지사가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방산업 육성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논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5일 논산·계룡시와 함께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충남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연 포럼에는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방 관련 연구기관, 국내 유명 방산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는 2027년까지 논산 85만8000㎡에 국방국가산단을 조성해 K-방산을 이끌 것”이라며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기업입주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국방로봇과 인공지능(AI) 등을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2030년까지 건립해 국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제발표는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과 김찬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 국방로봇학회 부회장인 차도완 배재대 교수가 진행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