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이어가는 자라섬 꽃축제···추석 연휴 가평 인구 보다 더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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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추석 연휴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이 6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일에는 1만 5183명이 방문하고 농·특산물 매출은 4900여만 원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이래 1일 관람객 및 매출액이 최대치를 경신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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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 10만 9500㎡ 규모
경기 가평군은 추석 연휴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이 6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군 인구수 6만 2908명을 넘어선 숫자로, 이 기간 흥행에 힘입어 농·특산물 판매도 2억 2500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조치 전면해제 후,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an 자라섬 꽃 페스타’(자라섬 꽃 축제)가 지난 달 16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이달 15일까지다.
3일 기준 누적 관람객 총 9만 1747명이 축제 현장을 찾았으며 입장료 및 전기차 수입으로 3억 9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내 농·특산물 마켓섬 실적도 3억 7500만 원을 넘어섰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일에는 1만 5183명이 방문하고 농·특산물 매출은 4900여만 원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 이래 1일 관람객 및 매출액이 최대치를 경신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오는 7~9일 연휴 때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관광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방문객 증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펼치고 있다. 자라섬 꽃 축제 일원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뱃길(선박)과 하늘길(짚와이어)을 열고 있다.
또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니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내 유명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 마트도 마련돼 착한가격에 좋은 품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밴드·아티스트·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포토존과 전망대 등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무장애 관광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인천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주관한 제38회 전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자라섬 꽃 축제장에서 개최됐다.
가을꽃의 향연이 열리고 있는 자라섬 남도 10만 9500㎡ 규모의 정원에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해바라기, 하늘바라기, 코스모스, 메리골드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가평=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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