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수단 전국체전 출정식…아시안게임 금 오상욱·하태규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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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대전시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대전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대전시청)은 펜싱 사브르 종목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하태규(대전도시공사)는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가 펜싱 종목 최강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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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대전시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대전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대전시 효자 종목인 펜싱에서 나왔다. 오상욱(대전시청)은 펜싱 사브르 종목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하태규(대전도시공사)는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가 펜싱 종목 최강임을 증명했다.
김지훈(대전시체육회)은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와 3분12초96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남자 계영 400m에서, 김세영(대전시청)은 세팍타크로, 조신영(대전시체육회)은 카누 여자 4인승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욱·김현수(목원대)은 세팍타크로 레구 단체전에서,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은 스쿼시 단체전, 백다연·정보영(NH농협은행)은 테니스 여자복식, 김현석(코레일)은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시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13~19일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9개 종목 1552명(임원 531, 선수 1021)이 출전한다.
대전시체육회는 5일 오후 3시 한밭체육관에서 종합 13위를 목표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시장, 이상래 의장, 이승찬 체육회장,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회원 종목단체장, 각급 육성학교장 및 기관장을 비롯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펜싱 오상욱과 육상 김지연 선수(높이뛰기, 신일여고 3)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필승을 다짐했다.
이승찬 회장은 “불굴의 투혼으로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전에서 자란 우수한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세계적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여러분의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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