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거' 주윤발, 한국말로 "사랑해요!" 인사 [28th BIFF]

양유진 기자 2023. 10.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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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부산 양유진 기자] '영원한 따거' 주윤발(68)이 한국 영화 팬들과 마주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주윤발의 오픈 토크와 핸드 프린팅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윤발, 주성철 평론가가 참석했다.

1976년 데뷔 이후 영화 100여 편에 출연한 주윤발의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6), '양자탄비'(2010), '무쌍'(2018) 등이 있다. 오는 11월에는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원 모어 찬스'(2023)로 돌아오는 주윤발이다.

주윤발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으며 '원 모어 찬스'를 포함한 '영웅본색', '와호장룡' 등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사랑해요!"라며 한국말로 첫인사를 건넨 주윤발은 "한국은 정말 아름답다. 옛날에 왔을 때 높은 건물이 없었는데 마천루가 생겼다. 한국 남자는 갈수록 잘생겨지고 여자는 갈수록 아름다워진다"고 웃었다.

한편 개막 2일 차를 맞이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269편의 상영작이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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