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개최

도상훈련 서구보건소, 재난응급의료무선통신망 동구보건소 1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5일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가한 가운데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의료인과 행정인력 등 5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도상훈련 분야와 현장 지원을 위한 재난응급의료 무선통신망(PS-LTE) 훈련 등 2개 부문에서 경합을 펼쳤다.

도상훈련분야 1등은 서구보건소, 2등은 대덕구보건소가 차지했다. 동구보건소는 재난응급의료무선통신망분야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열린 경진대회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재난거점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대회 진행은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남시덕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재난의료분야의 전문성과 역략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기 현장에 투입돼 소방,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과 협업체계를 이뤄 신속한 현장 응급의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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