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남북전은 이겼다' 6년 만의 대결 역전승, 5위 결정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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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가 6년 만의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여자 배구는 지난 2017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이 북한과 마지막 대결이었다.
각각 C조와 A조 2위로 8강 라운드에 오른 남북한은 각각 중국, 베트남에 지면서 5~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다만 한국은 남북전에서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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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가 6년 만의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 라운드 E조 2차전에서 북한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 3 대 1(19-25 25-21 25-9 25-20) 역전승을 거뒀다.
6년 만의 남북전 승리다. 한국 여자 배구는 지난 2017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이 북한과 마지막 대결이었다.
이미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이 무산됐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각각 C조와 A조 2위로 8강 라운드에 오른 남북한은 각각 중국, 베트남에 지면서 5~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특히 한국은 17년 만의 노 메달에 머물렀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역대 2번째 수모다.

다만 한국은 남북전에서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북한의 과감한 공격에 밀려 1세트를 뺏겼지만 2세트부터 전열을 정비해 분위기를 바꿨고, 3세트를 25 대 9로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북한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국이 4세트 9 대 10으로 끌려가는 등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다현(현대건설)의 속공과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끈질긴 수비로 버틴 뒤 강소휘(GS칼텍스)가 어려운 오픈 강타를 성공시켜 흐름을 지켰다.
북한도 김현주를 앞세워 추격했고, 연이은 서브 득점으로 15 대 15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표승주(IBK기업은행)의 공격과 상대 범실 등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북한도 강력한 직선 강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투입돼 상대 우령경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다현의 속공, 박정아, 강소휘의 쳐내기 공격까지 성공하며 결국 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강소휘(GS칼텍스)가 양 팀 최다 24점을 올렸다. 표승주(IBK기업은행)과 이선우(정관장)도 12점, 11점으로 거들었다.
5, 6위 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6일 8강 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배구연맹(KOVO) 신무철 사무총장과 각 구단 단장들이 현장에서 응원하며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항저우=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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