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 블랙박스' 윤도현 "해수면 상승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심각"[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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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블랙박스' 윤도현이 동해를 배경으로 물이 차오르는 수조 안에서 퍼포먼스를 한 기억을 떠올렸다.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됐다.
윤도현은 "수조 촬영도 쉽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라며 "따뜻한 물을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오는데 까지 멀어서 (물이) 식었다고 했다, 잘 마쳐서 다행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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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구 위 블랙박스' 윤도현이 동해를 배경으로 물이 차오르는 수조 안에서 퍼포먼스를 한 기억을 떠올렸다.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정훈, 윤도현, 모니카, 립제이, 대니 구, 김신록, 김건우, 구민정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조 퍼포먼스가 어땠냐는 물음에 윤도현은 "고생을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하면 고생을 덜했다고 하더라, 최정훈씨에 비하면 고생을 덜했다"라며 "제가 남극에 가고 싶었는데 (최정훈의) 이야기를 듣고 동해가 나에게 딱 맞았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면이 상승해 해변이 없어진다는 말만 들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심각했다"라며 "어릴 때 주문진 놀러가서 캠핑도하고 해수욕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없어지니까 심각하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윤도현은 "수조 촬영도 쉽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라며 "따뜻한 물을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오는데 까지 멀어서 (물이) 식었다고 했다, 잘 마쳐서 다행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변화로 파괴 되어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기후 위기 드라마다. 가수 최정훈, YB, 김윤아, 모니카와 립제이, 르세라핌, 정재형와 대니 구, 호시,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등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드라마와 음악이 공존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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