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곳곳 '꽃 정원' 눈길…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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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는 5341㎡ 규모의 도심 속 꽃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인 10월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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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 4천 그루가 식재됐다. 수국, 수크령,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 8950그루도 심겼다.
제방 주변에는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 등이 벚나무와 어우러지고 있다.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는 5341㎡ 규모의 도심 속 꽃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페튜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와 해바라기, 수수 등도 볼거리를 더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와 인근 무심천 수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6~15일 열리는 청원생명축제 역시 가을꽃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장인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는 주차장에 들어설 때부터 버들마편초, 풍접초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곳곳에는 아스타, 국화, 밀렛, 샐비어, 제라늄 황화코스모스 등 16가지의 다채로운 꽃밭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인 10월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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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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