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합정역 인도 침범한 버스…기사 “브레이크 고장”
강소영 2023. 10.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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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을 지나던 대형버스가 인도를 침범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 앞 사거리에서 29인승 버스가 우회전을 하다가 인도를 침범했다.
당시 버스는 횡단보도 옆 교통섬을 침범한 뒤 보행자용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버스 기사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진술을 한 가운데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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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합정역을 지나던 대형버스가 인도를 침범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 앞 사거리에서 29인승 버스가 우회전을 하다가 인도를 침범했다.
당시 버스는 횡단보도 옆 교통섬을 침범한 뒤 보행자용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교통섬에는 건널목을 건너려는 시민 1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넘어져 시민 1명이 신호등 파편을 맞아 어깨를 다쳤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포함 13명에 탐승해 있던 가운데 승객 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기사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진술을 한 가운데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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