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엑스포 유치전에 왜 한동훈이"…법무부 "범정부 활동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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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출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가 "정략적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폄훼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한 장관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방문한 몰타가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전날 한 보도를 인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전문성도 없는 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이 부산엑스포 유치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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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출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가 "정략적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폄훼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법무부는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로지 국익을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라는 국가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이미 언론에 보도된 다른 부처의 유치활동은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정부 모든 부처가 역량을 집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법무부장관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부처 국무위원들이 임무를 부여받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치 법무부장관만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한 장관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방문한 몰타가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전날 한 보도를 인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전문성도 없는 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이 부산엑스포 유치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몰타는 외교부장관이 나왔는데, 우리는(대한민국은) 외교부가 아니라 왜 법무부장관이 나갔느냐. 검찰공화국을 만들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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