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모습 아름다웠고 성과 냈다” 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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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에게 "최선을 다한 모습이 아름다웠고,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우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110만 용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심히 응원했다. 선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며 "어제 방송사들이 일제히 축구 중계를 하며 우상혁 선수에 대한 중계를 끊었을 때 많은 국민들이 방송사들을 비판했는데 이는 우상혁 선수에 대한 국민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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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에게 “최선을 다한 모습이 아름다웠고,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우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110만 용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심히 응원했다. 선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며 “어제 방송사들이 일제히 축구 중계를 하며 우상혁 선수에 대한 중계를 끊었을 때 많은 국민들이 방송사들을 비판했는데 이는 우상혁 선수에 대한 국민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으로 아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상혁 선수는 “귀국하는 대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며 “시장님과 시민들이 늘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힘이 나고 항상 용기를 내면서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뛰어넘은 우상혁 선수는 2m35를 넘은 무타즈 바르심(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 2018년 열렸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카메라 앞에 선 우상혁 선수는 “2m37을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쉽지만 내년 열리는 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용인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우상혁 선수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굵직한 기록을 남기며 용인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
용인시를 유니폼에 새기고 각종 대회에 참가한 우상혁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지난달 17일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당시 우 선수는 실외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해 최고 기록인 2m35를 넘어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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