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독립문역·동대입구역·양재역 승강 편의시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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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지난 달 26일 3호선 독립문역, 동대입구역, 양재역 승강편의시설(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을 동시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독립문역은 독립문, 인근 대단지 아파트, 전통시장 등과 가까운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다수의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1985년 준공된 동대입구역은 일평균 1만8000여명(2022년 기준)이 승하차하지만, 1,2번 출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6번 출구 엘리베이터로 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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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달 26일 3호선 독립문역, 동대입구역, 양재역 승강편의시설(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을 동시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독립문역은 독립문, 인근 대단지 아파트, 전통시장 등과 가까운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다수의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교통공사는 공사 중 지장물(광역상수도관) 저촉 등을 마주하자 업무협의 및 설계변경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1985년 준공된 동대입구역은 일평균 1만8000여명(2022년 기준)이 승하차하지만, 1,2번 출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6번 출구 엘리베이터로 향해야 했다.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동대입구역은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재역은 기존 11, 12번 출구 외부 외에 3,4번 출구 사이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 3동선을 확보했다.
서울 지하철의 엘리베이터 설치율(1역1동선)은 93.8%로 타이페이(100%), 상파울로(98%), 홍콩(98%) 다음으로 높은 편이다. 교통공사는 내년 10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성렬 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노원, 태릉입구 등 12개역 13개소에서 진행 중인 승강편의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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