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매각 대금 횡령 포항시 공무원 계좌 추적 했더니…20억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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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가를 허위로 보고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포항시 공무원 A씨의 횡령 금액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압수영장수색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한 결과 횡령 금액이 당초 알려진 13억원보다 많은 20여억원에 이른다.
A씨의 횡령을 확인한 경북도가 포항시에 통보했고, 포항시가 경찰에 고발했다.
포항시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개인계좌 동결과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해 피해금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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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시유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가를 허위로 보고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포항시 공무원 A씨의 횡령 금액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압수영장수색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한 결과 횡령 금액이 당초 알려진 13억원보다 많은 20여억원에 이른다.
A씨의 횡령을 확인한 경북도가 포항시에 통보했고, 포항시가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구속한 A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개인계좌 동결과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해 피해금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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