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걸스데이 멤버들 모두 쉬지 않고 일해 행복”(화사한 그녀)
김도곤 기자 2023. 10. 5. 17:16
방민아가 배우로서 걸스데이 멤버들과 함께 한다.
5일 용산 CGV에서 영화 ‘화사한 그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가 참석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방민아는 극중 지혜의 딸 주영으로 엄정화와 모녀 호흡을 맞췄다. 방민아는 “처음에는 엄정화 선배님이 제 엄마가 된다는 것에 난감했다. 하지만 처음에만 집중하기 어려웠고, 그 이후에는 선배님 도움 덕분에 편하게 했다. 솔직히 엄마가 아닌 언니 같아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정말 엄마처럼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셨다”라고 밝혔다.
민아가 속한 걸스데이는 멤버 모두가 연기 경험이 있고, 현재도 하고 있다. 최근 유라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했다.
민아는 “멤버들과 모이면 자연스럽게 일 이야기를 하고, 연기 이야기도 하게 된다. ‘힘내자’라는 응원보다는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으쌰으쌰 한다. 행복하게도 저희 멤버들 모두 쉬지 않고 일하고 있는데 이게 가장 큰 행복이다. 멤버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다”라며 멤버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화사한 그녀’는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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