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18세 미만 보호

송보현 기자 2023. 10.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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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5일부터 학대피해아동의 즉각적인 분리를 위한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18세 미만의 여자 아동을 위한 시설이다.

그동안 아동학대 발생이 증가하고 즉각분리제 시행 이후 관내 피해 여아의 쉼터가 없어 다른 시군구 쉼터나 관내 아동양육시설이나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일시보호 연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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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5일부터 학대피해아동의 즉각적인 분리를 위한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 두 번째로 남·여 쉼터 모두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18세 미만의 여자 아동을 위한 시설이다. 입소정원은 최대 7명이다.

쉼터는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 등 총 6명의 종사자가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등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하는 비공개시설이다.

시는 2021년 11월부터 남아 전용 쉼터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아동학대 발생이 증가하고 즉각분리제 시행 이후 관내 피해 여아의 쉼터가 없어 다른 시군구 쉼터나 관내 아동양육시설이나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일시보호 연계해왔다.

시 관계자는 “학대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쉼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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