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렌트’, 긴장과 설렘 가득 상견례

이해라 기자 2023. 10.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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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상견례 현장,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렌트’가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3년 시즌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뮤지컬 ‘렌트’는 지난 2020년 공연에 이어 3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 국내 협력 연출 이재은, 안무 황현정, 음악감독 오민영 등의 주요 스태프들과 장지후, 백형훈, 김호영, 조권, 김환희 등 24명의 배우는 지난 2일 상견례 자리에 모였다.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을 맡은 앤디는 상견례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라며, “올해 세 개의 프로덕션에서 렌트 공연을 올렸는데 매번 다른 느낌이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짧은 인사 후에는 음악 연습이 이어졌다. ‘렌트’의 대표곡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시작으로, ‘렌트(Rent)’를 비롯한 합창곡에서 배우들은 파트에 맞게 음을 조율해 곡을 완성해갔다.

한편, 2023년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렌트’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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