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면 ‘대중형 골프장’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 수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중형 골프장 건립 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5일 오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신한성관광개발㈜, 서림엔지니어링 관계자들, 남양주시청 공무원과 남양주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신한성관광개발 관계자들이 준비한 골프장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서림엔지니어링 관계자가 개발기본계획, 토지이용계획, 계획지구 현황, 분야별(대기질 및 소음진동, 수질, 농약 및 비료, 지형·지질, 동식물상) 검토 내용 등을 설명한 데 이어 주민들이 남양주시청, 신한성관광개발 관계자들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신한성관광개발㈜이 수동면 내방리 일대 204만㎡에 27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과 친환경 사계절 복합단지, 휴양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구는 남양주시청으로부터 북동측으로 직선거리 약 15㎞ 거리에 위치, 북측으로 포천·가평과 접하고 있으며 대상지 남측으로 약 13㎞ 이내에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호평IC 등이 위치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계획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날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의견 등을 수렴해 적극 검토한다는 예정이다.
신한성관광개발 관계자는 “골프장 건립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증가하는 국내 골프인구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사계절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이룰 수 있는 레저관련 산업의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남양주시의 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레저·힐링 중심의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빅 리더 3명…“본인과 가족 관련 각종 의혹에 휘청”
-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 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윤 대통령..."北, 핵 공격하면 즉각 핵 타격"
- ‘다연발포’ 수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질주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연속 보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 남양주시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보건·경제·농업 MOU 체결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김건희 특검법', 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 “평택시가 신여객터미널 입주방해’…평택항 소무역상 시장실 항의방문
- 한동훈 “이재명 대표 본인 범죄 혐의에 총 동원령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