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옛 동해분교 부지에 어린이 독서체험관 건립…2025년 개관

김용태 2023. 10.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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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옛 동해분교 부지(북구 당사동)에 어린이 독서체험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 독서체험관은 숲, 놀이, 독서 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체험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열고, 건축 설계안과 주요 공간 구성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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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163억원 투입…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어린이 독서체험관 조감도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옛 동해분교 부지(북구 당사동)에 어린이 독서체험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 독서체험관은 숲, 놀이, 독서 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16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천52.55㎡ 규모로 건립한다.

본관 1층에는 학생, 가족, 시민이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책, 놀이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소통 공간을 만든다.

옥상에는 경관 조망과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 독서체험관에서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12종과 교과 연계 프로그램 8종, 자율선택형 프로그램 9종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체험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열고, 건축 설계안과 주요 공간 구성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공사 시 교통 불편과 소음 발생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주민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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