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6일 개막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참가

영월군이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북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 주제로 열리는 2023 글로벌 드론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드론기업연합회·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올해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등 전국 7개 지자체 공동관 홍보부스를 통해 드론산업 비전과 드론물품 배송 등 실증도시사업 진행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3분의 1 크기의 고중량 화물 배송용 틸트로터형 Vtol 드론모형을 전시하면서 향후 1:1 크기의 드론 제작·구입을 통해 사회 및 자연재난 분야의 대형 화물운송 실증 가능성을 제시한다.

강상욱 드론팀장은 “드론기업이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드론테마파크와 다목적드론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관계 및 유동인구를 늘리고 드론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그간 국내 드론·도심항공교통(UAM)인프라와 최신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특히 드론 레이싱 등 미래형 드론 레저·스포츠와 게임·관광 등의 활용 분야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총괄 운영하며 드론 운용 분야를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과 대한민국 드론정책 및 인프라관, 드론·UAM 기업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