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유미·남궁민 10월 신작 쏟아진다
황소영 기자 2023. 10. 5. 17:00
신작이 쏟아진다.
선선해지는 가을 날씨 속 콘텐트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이 분다.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들이 차례로 출격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상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은빈이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변호사 우영우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발산했던 그는 이번에 디바로 변신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후 나름대로 삶의 터전을 꾸려가며 살고 있는 박은빈은 동경하는 가수 김효진(윤란주)처럼 디바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는다. '떠밀려 가는 당신의 꿈을 구할 이야기'라는 작품의 문구처럼 박은빈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다의 등대처럼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전망이다.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3년 JTBC 주말극 흥행을 이어갈 다음 주자는 이유미 주연의 '힘쎈여자 강남순'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 맞짱극이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다.
이유미는 타이틀롤의 무게를 짊어진다.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역을 소화한다. "부담감이 있었던 건 맞지만 욕심과 야망보다 피해를 주지 않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힌 이유미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이 영상들이 시나리오에서 살짝 보이더라. '어떻게 구현해 낼 수 있지?'란 호기심이 들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너무 매력적이고 하고 싶었다. 남순이란 캐릭터도 괴력이 크지만 이 괴력을 나쁘게 활용하는 친구가 아니다. 순수하게 괴력을 활용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선배 김정은, 김해숙과 함께 3대 모녀 히어로로 안방극장에 정의로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연인' 파트1으로 흥행에 성공, MBC 효자가 된 남궁민 주연의 '연인'은 파트2로 더 애절한 사랑을 펼쳐낸다. '연인'은 남녀 주인공 남궁민(이장현)과 안은진(유길채)의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때로는 설렘으로, 때로는 눈물로 물들이며 '연인 폐인'을 양산했다. 남궁민은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짙은 후회와 아쉬움을 드러낸다. 동시에 여전히 안은진만을 마음에 품는 깊고도 깊은 사랑과 순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 이청아(각화)가 등장, 남궁민을 향한 연심을 암시한 상황. 한층 풍성한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외에도 차은우, 박규영 주연의 MBC 새 수요극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로운, 조이현 주연의 KBS 2TV 새 월화극 '혼례대첩'도 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10월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선선해지는 가을 날씨 속 콘텐트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이 분다.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들이 차례로 출격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상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은빈이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변호사 우영우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발산했던 그는 이번에 디바로 변신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후 나름대로 삶의 터전을 꾸려가며 살고 있는 박은빈은 동경하는 가수 김효진(윤란주)처럼 디바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는다. '떠밀려 가는 당신의 꿈을 구할 이야기'라는 작품의 문구처럼 박은빈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다의 등대처럼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전망이다. 2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3년 JTBC 주말극 흥행을 이어갈 다음 주자는 이유미 주연의 '힘쎈여자 강남순'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 맞짱극이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다.
이유미는 타이틀롤의 무게를 짊어진다.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역을 소화한다. "부담감이 있었던 건 맞지만 욕심과 야망보다 피해를 주지 않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힌 이유미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이 영상들이 시나리오에서 살짝 보이더라. '어떻게 구현해 낼 수 있지?'란 호기심이 들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너무 매력적이고 하고 싶었다. 남순이란 캐릭터도 괴력이 크지만 이 괴력을 나쁘게 활용하는 친구가 아니다. 순수하게 괴력을 활용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선배 김정은, 김해숙과 함께 3대 모녀 히어로로 안방극장에 정의로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연인' 파트1으로 흥행에 성공, MBC 효자가 된 남궁민 주연의 '연인'은 파트2로 더 애절한 사랑을 펼쳐낸다. '연인'은 남녀 주인공 남궁민(이장현)과 안은진(유길채)의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때로는 설렘으로, 때로는 눈물로 물들이며 '연인 폐인'을 양산했다. 남궁민은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짙은 후회와 아쉬움을 드러낸다. 동시에 여전히 안은진만을 마음에 품는 깊고도 깊은 사랑과 순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 이청아(각화)가 등장, 남궁민을 향한 연심을 암시한 상황. 한층 풍성한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외에도 차은우, 박규영 주연의 MBC 새 수요극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로운, 조이현 주연의 KBS 2TV 새 월화극 '혼례대첩'도 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10월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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