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 보다 자극적”...서장훈→풍자 ‘먹찌빠’, 덩치들의 新예능[종합]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0.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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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덩치'들이 모인 '덩치서바이벌-먹찌빠'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예능을 예고했다.

박나래 또한 "제가 해녀도 하고 농사도 짓고 했는데, '먹찌빠'는 지금까지 안 해본 것이었다. 먹방이나 다이어트를 예상했는데 정말 상상하지 못한 그런 것들을 다하고 있다. 촬영 첫 날 살수차가 들어왔고, 대형 시소도 있고, 1톤에 가까운 모래까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 '피지컬 100', '강철부대' 다 나온다"라고 이제껏 본 적 없는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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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 사진lSBS
연예계 ‘덩치’들이 모인 ‘덩치서바이벌-먹찌빠’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예능을 예고했다.

5일 오후 4시 SBS NOW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덩치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했다.

‘먹찌빠’는 “내 몸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라고 외치는 덩치들이 펼치는 게임 버라이어티로, 출연자들은 기상천외한 게임 미션에 도전하는 동시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각종 미션에서 최종 승리한 오직 1명만이 ‘광고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신기루는 처음 출연진들을 봤을 때는 회상하며 “이규호를 보고 ‘나는 큰 것도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철 역시 “저는 여기 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국주, 풍자, 신기루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는 ‘먹찌빠’ 촬영 전 2주 간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진 이름을 듣고 ‘박나래 다음(마른 사람은)은 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동과 서로 몸무게를 알다 보니까 ‘신동만 다이어트를 안 하면 내가 두 번째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몸무게를 두 자리로 만들려고 2주 전부터 식단을 하고 테니스도 쳤다.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라고 털어놨다.

덩치가 남다른 출연진들만 있다 보니 좋은 점도 많다고 했다. 풍자는 “여기 오면 제가 평균이 된다는 것이 너무 좋다. 내가 평범해진다. 민망하게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아봐 준다. 나만 뚱뚱하지 않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보통 다른 촬영 때는 전날에 부을까봐 신경이 쓰이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이 없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찌빠’. 사진lSBS
촬영 중 느꼈던 점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서장훈은 “촬영 전에 제작진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움직이는 게 많지 않다’고 했었다. 그런데 첫 촬영에 비가 많이 와서 폭우를 뚫고 고생했다. ‘스튜디오 예능을 할 걸 왜 밖에 나온다고 했나’ 살짝 후회했다. 그런데 녹화 끝나고 저도 많이 웃고 재미있고 해서 ‘힘들어도 대박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에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 또한 “제가 해녀도 하고 농사도 짓고 했는데, ‘먹찌빠’는 지금까지 안 해본 것이었다. 먹방이나 다이어트를 예상했는데 정말 상상하지 못한 그런 것들을 다하고 있다. 촬영 첫 날 살수차가 들어왔고, 대형 시소도 있고, 1톤에 가까운 모래까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 ‘피지컬 100’, ‘강철부대’ 다 나온다”라고 이제껏 본 적 없는 방송을 예고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진들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서장훈은 “저희 방송을 한 번 접하면 엄청난 화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TV 많이 봤는데 살면서 이런 그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파일럿 6회라고 했지만 무조건 대박이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은 “볼 수 없었던 예능인 것 같지만, 한 번 보면 빠져들 것”이라고 했고, 이국주는 “건강은 저희가 알아서 챙길테니 방에서 편하게 누워서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욱은 “너튜브 보다 더 자극적인 방송,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먹찌빠’는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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