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어르신들 희생·헌신으로 풍요로운 대한민국"

양희동 2023. 10.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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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모범 노인 △노인 복지 기여자 △장사(葬事)유공자 및 공로 단체 등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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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인의날' 기념식서 유공자 표창 수여
오세훈 '어르신 동행' 비전 따라 市노인 정책 추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모범 노인 △노인 복지 기여자 △장사(葬事)유공자 및 공로 단체 등을 표창했다.

오세훈 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시장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 노인 △일생을 노인복지에 헌신한 복지 기관 종사자 △노인성 질환 어르신 대상으로 주·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 요양기관 등 47명(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매년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노인과 노인 복지에 앞장선 개인·단체에 표창을 수여해 노인 공경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오세훈 시장의 ‘어르신 동행’이란 비전에 따라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여가활동 ‘재미있는 노후생활’ △재가 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 ‘안전한 노후생활’ △좋은 일자리 제공 ‘풍성한 노후생활’ △어르신건강동행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 △어르신 노후주거 ‘익숙한 곳에서 노후생활’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정책을 통해 경로당과 복지관 내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노인들에게 여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재가 노인의 욕구에 맞춰 안전·일상생활지원,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노후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또 노인 빈곤율이 높은 상황에서 노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매년 참여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노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가 안전·일자리·여가·돌봄·건강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노인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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