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내음 물씬…청주시 ‘꽃 대궐’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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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꽃 정원을 만들며 '꽃 대궐' 명성을 이어간다.
시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원효재 시 보도팀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 가을꽃이 만발한 청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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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꽃 정원을 만들며 ‘꽃 대궐’ 명성을 이어간다.
시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메리골드‧천일홍‧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만4000본과 수국‧수크령‧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8950본을 심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무심천 제방 인근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억새‧털수염풀을, 산책로에는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이뤄지도록 수크령을 각각 심었다.
옛 청주시 청사를 철거한 유휴부지 5341㎡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와 보랏빛 버베나를 식재했다.
페튜니아로 장식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적인 글귀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시는 지난 5월에도 같은 부지에 핑크빛 메밀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와 인근 무심천 수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6일부터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도 가을꽃으로 뒤덮였다.
시는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이뤄진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버들마편초, 풍접초가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장 곳곳에 조성한 아스타, 국화, 밀렛, 샐비어, 제라늄 황화코스모스 등 16가지 다채로운 꽃밭은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원효재 시 보도팀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 가을꽃이 만발한 청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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