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브라이언, '독전'서 죽었어야 마땅하지만" 웃음[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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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차승원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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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독전2' 차승원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백 감독이 참석했다.
'독전'에 이어 다시 한번 브라이언 역을 맡은 차승원은 "사실 용산역에서 죽었어야 마땅하지만 죽었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 원호의 감정이 복잡미묘했다면 브라이언은 단순하다. 1편에서 나왔던 이선생, 이선생이 되고 싶은 자를 연기했고 이번엔 그렇게 만든 누군가에게 복수하는 인물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분들이 저보다 먼저 '독전2'를 큰 스크린으로 보시지 않나. 코로나19 이후로 영화 생태계가 많이 변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졌는데 매머드급 OTT 기업인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전 세계인들과 이 영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 전편을 봤든 안 봤든 전혀 무리 없이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2018년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오는 11월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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