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그녀' 엄정화 "3년만 스크린 복귀, '닥터 차정숙'과 동시 시나리오 받아"

용산CGV=최혜진 기자 2023. 10.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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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와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엄정화는 '화사한 그녀'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해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과 '화사한 그녀' 시나리오를 동시에 받았는데 본명이 같더라. 재밌는 일이었다. 굳이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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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용산CGV=최혜진 기자]
영화 화사한 그녀 엄정화/사진=이동훈 기자
엄정화가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와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5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사한 그녀'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이승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가 참석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극중 엄정화가 화사한 작전꾼 지혜 역, 방민아는 화사한 꾼이자 엄마 지혜의 작전 파트너인 작전 꾼나무 주영 역, 손병호는 지능형 밀매꾼인 기형 역, 송새벽이 엉뚱 매력을 발산하는 SNS 인싸이자 작전 목표인 SNS 관종꾼 완규 역, 박호산이 낮에는 양복 디자이너이자 밤에는 지혜 팀의 작전 브로커인 젠틀꾼 조루즈, 김재화가 기형의 오른팔인 반전꾼 쿠미코 역을 맡았다.

엄정화는 '화사한 그녀'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코로나19 중에 받아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기분이 기뻤다.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는 복귀 소감을 전했다.

'화사한 그녀'에서 엄정화가 맡은 지혜 역의 본명은 김정숙이다. 이는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가 연기했던 캐릭터 차정숙과 이름이 같다.

이와 관련해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과 '화사한 그녀' 시나리오를 동시에 받았는데 본명이 같더라. 재밌는 일이었다. 굳이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화사한 그녀'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용산CGV=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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