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전선수단 출정식…"49개 종목 1552명 출전"

한밭체육관서 선수단 출정식…종합순위 13위·메달 138개 목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9개종목 155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시는 5일 오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이장우 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이승찬 시체육회장, 종목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시는 49개 종목에 선수 1021명(남자 644명, 여자 377명)과 임원 531명이 참가한다. 종합순위 13위와 목표 메달 갯수는 138개다.

이날 출정식에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펜싱의 오상욱(대전시청)·하태규(대전도시공사) 선수와 은메달은 따낸 수영의 김지훈(대전시체육회) 선수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에서 자란 우수한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세계적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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