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3' 이끄는 안정환 "더 강해진다, 축구 색깔도 바뀐다" 인터뷰

이승길 기자 2023. 10.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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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3'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정환 감독이 '뭉쳐야 찬다 3'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는 대한민국을 넘어 조기축구 A매치에 나서는 스포츠 전설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K-조기축구의 매운맛으로 세계를 물들일 ‘뭉쳐야 찬다 3’의 성치경 CP와 안정환 감독이 첫 방송 전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뭉쳐야 찬다’는 시즌1에서 축구에 문외한이었던 전설들의 조기축구 도전기를, 시즌2에서 비인기 종목 축구 실력자를 발굴하고 전국 제패에 나서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 대망의 시즌3에서는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고 전 세계 조기축구 팀들과 겨루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성치경 CP는 “시즌2에서 ‘JTBC배 서울대회’를 거치며 선수들의 축구 실력과 팀워크가 급격히 향상됐다”며 “시즌3에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조기축구 팀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므로 선수들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한국 선수들이 전 세계 축구판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조기축구 A매치’라는 타이틀을 걸고 글로벌하게 판을 키운 만큼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뭉쳐야 찬다’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제패를 위해서는 전력 보강도 필요할 터. 이에 시즌3에는 시즌2 ‘어쩌다벤져스’에서 선발된 최정예 선수 11명과 새로운 선수들이 투입돼 조기축구 국가대표팀을 완성한다. 안정환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합쳐져서 더 강해진다. 축구 색깔도 바뀔 것”이라며 국내 리그와 A매치의 축구 색깔이 다르듯 새로운 색깔을 가진 팀의 탄생을 예고했다.

성치경 CP는 “그동안 국가대표 현역으로 뛰느라 함께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합류한다”며 “시즌2에서 생존한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로 인해 팀이 어떤 새로운 색깔을 가지게 될지 그리고 이들을 조합하는 안정환 감독의 운영 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정환 감독은 “한 단계 어려운 도전이지 않나. 과연 우리가 그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성치경 CP는 “조기축구 A매치는 국가대항전이다. 매번 바뀌는 축구 강국을 상대하기 위해 내셔널 코치가 등장해 나라별 맞춤 코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내셔널 코치로 안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출 축구 스타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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