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정보 사이트서 北 선박들, 中 영해로…정부 "제재회피 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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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북한 선박들이 중국 근해에서 포착된 것과 관련, "북한의 제재 회피 의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회원국은 북한의 국경 전면 재개방 이후 재개된 모든 종류의 인적·물적 교류과정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와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책임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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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북한 선박들이 중국 근해에서 포착된 것과 관련, "북한의 제재 회피 의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회원국은 북한의 국경 전면 재개방 이후 재개된 모든 종류의 인적·물적 교류과정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와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책임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박 운항정보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에 지정된 선박 북한 유조선 '천마산'호가 이달 2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 시 인근 중국 영해에 진입한 뒤 이날도 같은 곳에 머물렀다.
안보리 결의 위반 전력이 있는 다른 북한 유조선 '무봉-1호'도 2일 중국 닝보-저우산항 동쪽 해역을 운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해역은 북한 선박들이 해상 환적 방식으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을 벌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은 2017년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제2375호에서 북한이나 그 대리인의 운용하는 선박과의 해상 환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임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토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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