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공항공사 사장 "'상세오' 노선 활성화···내년 국제여객 2200만 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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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에 버금가는 상세오(상하이-서울-오사카) 라인 활성화 등을 통해 내년 국제 여객 2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충해 국제 여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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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인니 등 공격적 노선확충
"내년 2분기 조기 흑자 전환 달성"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에 버금가는 상세오(상하이-서울-오사카) 라인 활성화 등을 통해 내년 국제 여객 2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충해 국제 여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협업 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승객 규모를 뛰어넘겠다는 것이 윤 사장의 생각이다. 실제 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국제 여객은 1000만 명을 넘어서고 연말에는 1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9년(2033만 명) 대비 64%로 회복된 수준이다.
2019년을 넘어선 국제 수요 회복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윤 사장은 특히 2025년 오사카엑스포에 맞춰 상세오 노선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항공 수요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업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요 인바운드 시장인 중국 베이징과 다싱, 일본 나리타·간사이 공항과 워킹그룹울 6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상세오 라인’ 외에도 6월 김포와 가오슝을 잇는 노선을 개설했다. 대구·청주·무안 등 지방 공항들은 몽골 노선 운수권을 신규로 확보했다. 청주공항 역시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 태국 돈므앙 등 신규 노선을 개척했다. 공사는 사실상 제2공항 역할을 맡고 있는 김해공항의 미주·유럽·인도네시아 등 중장거리 국제 노선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 수요 조기 회복과 공격적인 노선 확충, 해외 공항 사업 등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당초 2025년으로 예상됐던 공사의 흑자 전환 시점도 내년 2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사장은 “당초 2025년 흑자 전환을 예상했지만 전사적 경영 정상화 노력으로 2024년 2분기 조기 흑자 전환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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