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모니카 "김윤아와 호흡? 팬심 묻어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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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블랙박스' 댄서 모니카가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 위 블랙박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2049년, 거주 불능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서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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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 위 블랙박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2049년, 거주 불능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서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기후 변화로 빠르게 파괴돼 가는 과정을 담아낸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모니카는 "먼저 김윤아 님과 작업했다. 팬이라서 팬심이 묻어나는 작품을 하게 됐다"라며 "지구나 자연을 의미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죽어있는 숲에서 하나의 자연으로 시작한다. 판타지를 좀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인간이란 종족을 표현하는 순수한 생명체로 시작한다. 우리가 해석한 자연의 슬픔은 '아무도 망가지지 않길 원하는데 자연이 망가지고 있다'라는 걸 표현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예쁘니까 만져보고 하다가 호기심이 과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 위에서 립제이와 연기를 하기도 한다. 우리가 관광객으로 보여서 행복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립제이는 "현장에 도착하니 우리가 상상했던 거보다 훨씬 처참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용산=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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