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왜 풀어줘" "폭파하겠다"… 14차례 허위 신고 60대 검거

박은경 2023. 10.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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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자신의 집을 폭파하겠다며 수차례 112에 허위 신고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추석연휴인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야당 대표를 왜 풀어주느냐. 내 집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하루 동안 14차례 걸쳐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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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
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자신의 집을 폭파하겠다며 수차례 112에 허위 신고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즉결심판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경미한 범죄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다.

A씨는 추석연휴인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야당 대표를 왜 풀어주느냐. 내 집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하루 동안 14차례 걸쳐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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