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오응석·장희진 교수 연구, 국제 학술지 2곳에 각각 게재

김도현 기자 2023. 10. 5.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오응석 교수와 장희진 교수팀의 공동연구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와 '운동장애저널(Journal of Movement disorders)'에 각각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논문은 희귀질환인 헌팅턴병에 대해서 시행된 첫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헌팅턴병 환자 혈액에서 증가한 'p-Tau 단백질'이 질병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 오응석 교수와 장희진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오응석 교수와 장희진 교수팀의 공동연구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와 ‘운동장애저널(Journal of Movement disorders)’에 각각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오 교수팀은 신경과학저널에 ‘Plasma neurofilament light-chain and phosphorylated tau as biomarkers of disease severity in Huntington’s disease: Korean cohort data’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희귀질환인 헌팅턴병에 대해서 시행된 첫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헌팅턴병 환자 혈액에서 증가한 ‘p-Tau 단백질’이 질병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운동장애저널에 게재된 논문인 ‘Caregiver burden of patients with Huntington’s disease in South Korea’을 통해 헌팅턴병 환자 보호자들의 부담이 매우 높고 질환의 여러 증상들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 교수는 “헌팅턴병은 희귀 질환이고 아직 완치가 어려워 환자들이 진단을 받는 것조차 꺼리고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환자 시료를 통한 병 진행 및 치료 효과에 대한 바이오마커 확립과 간병 보호자들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